2014수시 합격자 발표 후 정시 지원전략 - 스카이에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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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9일 10시 56분


수시 합격자 발표까지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정시지원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수준별 수능의 실시로 다른 여느 해보다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기가 쉽지 않은 2014학년도 입시이지만 모두 동일한 상황이므로 본인이 직접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혼란스러운 상황이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강남 스카이에듀 상담실장은 무엇보다도 우선 정시 지원시 가장 처음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원가능점수를 예측한 후 대략적인 가능선을 확인하고 몇 개의 목표대학을 설정한다. 목표대학을 설정한 후에는 각 대학별로 수능반영방법이 다르므로 반영영역, 활용지표,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여부 등을 따져 어떤 군, 어느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한지 판단해야 한다.

정시는 수시와 달리 일반적으로 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전형요소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수능 성적만 적용하는 대학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수능 성적이 매우 좋다면 “수능 100% 전형”과 “수능 우선선발”을 목표로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상위권의 경우는 영역별 반영비율부터 동점자 처리기준까지 모든 사항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특히 자연계열 상위권은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상당히 높아 탐구영역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중하위권은 학생부 실질반영비율(특히 학생부 등급간 환산점수 차이) 및 수학B형 지정 여부, 가산점 부여 비율 등을 확인해야 한다. 모집요강을 살펴보면 대학마다 학생부 반영방법(반영과목, 학년별 비율 등)이나 등급간 환산점수가 차이가 나므로 본인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따져보아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전년도까지는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 및 지방 주요 국립대만 수리 가형을 지정했으나 올해는 수도권 소재 중위권 대학들도 수학B형을 지정하였으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참고)
* 수능 100% 전형 -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 전체를 선발한다. 따라서 다른 전형요소를 반영하지 않으므로 학생부 성적이 나쁘고 수능 성적이 좋은 경우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선선발과 달리 추가합격에서도 수능 성적만을 활용하므로 해당 전형의 최초합격 성적이 높고 본인이 최초합격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추가 합격까지 고려해 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

* 수능 우선선발 - 모집인원의 일정비율을 수능성적만으로 먼저 선발하고 지원자 중 우선선발되지 못한 인원들은 자동으로 일반선발의 대상이 된다. 우선선발에서 선발되지 못할 경우 일반선발에선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므로 학생부 성적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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