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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1년새 17% 성장… 증가율 5년만에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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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1년새 17% 성장… 증가율 5년만에 가장 높아

동아일보입력 2013-12-09 03:00수정 2013-12-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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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모펀드 시장이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일 기준으로 사모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142조6692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말 121조2992억 원보다 17.6% 늘었다. 이는 2008년(27.3%)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사모펀드는 100명 이하의 소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2008년 급성장해 100조 원대를 넘어섰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세가 둔화돼 순자산 총액은 100조∼120조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예금 금리가 2%대로 낮아지는 등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된 데다 주식 시장도 변동성이 커지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자 안정적 수익률을 내는 사모펀드로 투자자들이 몰린 것이다. 여기에 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시장이 커지면서 연기금이 사모펀드로 유입된 것도 올해 사모펀드 자산이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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