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총상금 6094억원 ‘역대 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12월 9일 07시 00분


내년 브라질월드컵 우승국은 상금으로 3500만 달러(370억원)를 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 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브라질월드컵 우승상금으로 3500만 달러를 책정했다. 2010남아공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이 받았던 3000만 달러보다 500만 달러 늘어난 액수다. 월드컵 총상금은 5억7600만 달러(6094억원)로 결정됐다. 이 역시 지난 대회 4억2000만 달러에서 1억5600만 달러가 인상됐다. 총상금이 늘어나면서 본선 32개 출전국도 출전 수당을 더 챙길 수 있다. FIFA는 나라별 축구협회에 최소 800만 달러(약 84억7600만원)를 분배할 예정이다. 각 국 협회는 남아공월드컵 때보다 150만 달러를 더 벌어들일 수 있게 됐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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