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8일 “한신은 오승환(사진)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숙소에 한국식 찜질방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구단 차원에서 오사카 주변 지역의 한국음식점을 조사해 오승환의 식사를 배려하고, 소통을 위해 감독과 선수들이 한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승환은 10일 일본으로 출국해 13일 공식 입단식을 치르는데, 이 자리에는 미나미 노부오 사장과 와다 유타카 감독이 참석한다.
두산 김현수, 특수학교 충주성심학교 방문
두산 김현수가 8일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김현수가 2009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것으로 비시즌 중 후배 선수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원석, 유희관, 임태훈 등 팀 동료들과 김현수의 팬클럽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