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새로 나온 책] 당신의 ‘고장 난 뇌’를 수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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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9일 07시 00분


● 울트라마인드 (마크 하이먼 지음|이재석 옮김|한경BP 펴냄)

혹시 피곤하거나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일에 방해가 되나요? 정신적으로 무뎌져 있어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길 것 같나요? 반쪽뿐인 인생이 슬프고 괴로워 뜬눈으로 지새우나요? 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가는 것을 잊어버리셨나요? 왜 그런지 아십니까. 뇌가 고장 났기 때문입니다. 이 ‘고장 난 뇌’는 전 세계적으로 11억 명의 사람들이 걸리는 유행병이랍니다. ‘고장 난 뇌’는 불안 우울 성격장애 중독 강박충동장애 주의력결핍 자폐증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같은 모든 뇌질환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이런 병들은 만성 스트레스나 집중력 저하, 인지장애, 분노, 수면장애와 같은 고통을 동반합니다. 그럼 이런 ‘고장 난 뇌’를 벗어나 활기 있고 기쁨 넘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행복한 삶을 울트라웰니스라고 합니다.

저자는 울트라웰니스에 이르는 방법을 일곱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첫째, 영양 상태를 최적화 하라. 둘째,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라. 셋째, 몸속 염증을 제거하라. 넷째, 제대로 소화시켜라. 다섯째, 몸속 독소를 해독하라. 여섯째, 에너지 대사율을 높여라. 일곱째,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고 권합니다. 저자인 마크 하이먼은 만성질환의 원인규명을 위한 획기적 시스템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권위자입니다. ‘고장 난 뇌’ 신드롬 시대에 우리 함께 울트라웰니스로 가지 않으시렵니까?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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