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청소년 진로체험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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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미래의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나선다.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진로적성 교육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와 함께 사회적기업 대상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진로체험 교육은 청소년들이 직접 각종 사업체 등 현장을 둘러보며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찾는 활동이다. 현장 체험 대상은 베이커리 사업을 하는 ‘위캔쿠키’, 캘리그래피(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 업체 ‘디귿’, 농업 체험 알선기업 ‘행복한 농원’, 공정여행 전문기업 ‘트래블러스 맵’ 등이다.

행복나래는 교육 내용을 체계화한 뒤 내년 3월부터 서울·경기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950여 개, 예비 사회적기업을 포함하면 2000여 개에 이른다. 행복나래는 고용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의해 진로체험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행복나래 측은 “청소년들이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업무를 체험하면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도 경험하면서 잠재적인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SK#사회적기업#행복나래#청소년 진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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