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추첨,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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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7일 0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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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피파 홈페이지
출처= 피파 홈페이지
‘월드컵 조추첨’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이 7일 시작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한국시각) 새벽 1시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월드컵 조추첨에서 한국은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일본, 이란, 호주와 함께 3번 포트에 배정됐다.

이번 월드컵에는 톱시드를 받지 못한 유럽팀이 9개국이나 되면서 이른바 ‘죽음의 조’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추첨식은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이 진행하는 가운데, 브라질의 전설적인 풀백 카푸, 스페인 수비의 전설적인 수비수 페르난도 이에로, 아트사커의 창시자 지네딘 지단, 카테나치오의 정점에 있던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 독일축구의 영웅 로타르 마테우스 등이 추첨자로 나설 것이다.

월드컵 조추첨 소식에 네티즌들은 “벌써 떨린다”, “잠은 다 잤네”,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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