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아바타로 전세계 160개국 팬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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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6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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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가 온라인 아바타로 160개국 팬들을 만난다.

전세계 3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무료통화·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LINE·http://line.naver.jp/)의 공식 아바타 서비스인 ‘라인플레이’에 싸이의 공식 아바타(온라인 캐릭터)가 등장했다.

5일 공개된 싸이의 공식 아바타는 싸이 특유의 코믹한 표정,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서 선보인 의상이 그대로 재현돼 친근함을 더한다.

싸이의 공식 룸은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무대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개성 넘치는 아이템들로 채워져 있다. 20일부터 열리는 싸이 연말 콘서트를 모티브로 한 아이템도 마련됐다.

특히 공식 룸에 방문한 이용자는 싸이의 아바타와 함께 ‘말춤’을 추는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시간에 따라 싸이가 다른 춤을 추는 모습은 이용자들에겐 재미 요소.

또한 이용자들은 공식 룸에 설치된 일종의 ‘뽑기’ 기능인 ‘가챠’를 통해, 개성 넘치는 싸이의 의상과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아이템들은 싸이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라인 플레이에서는 싸이의 공식 아바타 서비스를 기념해 11일까지 싸이의 공식 룸에 방문하여 퀘스트를 수행하면, 평소보다 5배 많은 GEM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라인 측은 “향후 싸이와 함께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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