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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희’ 정유미 부산영평상 여우주연상 수상 쾌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05 21:00
2013년 12월 5일 21시 00분
입력
2013-12-05 21:00
2013년 12월 5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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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희’ 정유미
'우리 선희' 정유미
홍상수 감독의 영화 '우리 선희'의 주연배우 정유미가 제14회 부산영평상 여자우수연기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유미는 6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되는 부산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 예정이다.
정유미는 '우리 선희'를 통해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불릴 만큼 홍상수 감독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배우임을 대중과 평단에게 인정받고 있다. 정유미는 홍 감독이 연출한 '나란 나라에서', '옥희의 영화' 등에도 출연했다.
올해 부산영평상 대상작은 오멸 감독의 '지슬'이 선정됐으며, 여우우수연기상 정유미 외에 심사위원특별상은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 각본상 '설국열차' 각본·각색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켈리 마스터슨이 선정됐다.
남우우수연기상은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에게 돌아갔다.
신인여자연기상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정은채, 신인연기자상 '지슬' 출연배우 전원이 결정됐다. 신인감독상은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 기술상은 '베를린' 정두홍 무술감독, 이필우기념상(공로상)은 손인호 녹음기사가 각각 선정됐다.
오는 12월 6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되는 부산영평상은 지난 10여년간 대한민국의 새로운 영화 문화를 선도해 온 권위 있는 상으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에서 그 해에 가장 두각을 나타낸 작품과 배우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우리 선희' 정유미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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