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사천공장,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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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5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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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50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BAT 코리아 사천공장은 201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3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올려 지난해 ‘수출 2천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 달러 돌파를 기념하여 ‘수출의 날’이 제정된 이래 매년 열리는 시상식이다.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을 해오고 있다.

2002년에 설립된 BAT 코리아 사천공장은 외국계 담배 회사로는 최초로 국내에 설립된 담배제조 공장이다. 세계적인 담배 제조 전문가와 한국 기술자 약 2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약 134억 개비(2011년 기준). BAT 그룹 내에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연속으로 제품 품질지수 및 생산품질지수 부문 1위를 기록했다.

BAT 코리아 이성권 공장장은 “이번 수상은 최고의 생산설비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인력의 앞선 기술력이 이룬 성과”라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수출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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