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판 동굴, 혼자 힘으로 만든 예술품…67세 조각가는 ‘돈방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5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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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판 동굴
25년 동안 판 동굴
25년 동안 판 동굴, 혼자 힘으로 만든 예술품…67세 조각가는 '돈방석'

25년 동안 판 동굴

25년 동안 판 동굴이 화제다.

최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5년 동안 판 동굴'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어두운 동굴 속 기막힌 조각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정경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잡아끈 것.

공개된 25년 동안 판 동굴 사진은 미국의 아마추어 조각가 라 폴레트의 작품이다. 라 폴레트는 미국 뉴멕시코의 사암 지대에 직접 동굴을 파고 조각을 새겨 이 같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라 폴레트가 이 동굴을 만드는 데 쓴 도구는 고작 곡괭이와 삽 뿐이다.

라 폴레트는 경비원과 우편배달부, 청소부 등을 전전하며 25년간 취미로 이 동굴을 팠다. 올해 67세가 된 라 폴레트는 이 동굴에서 특히 아름다운 일부를 팔기로 했다.

전체 넓이 208에이커(약 84만 1746 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동굴은 약 99만 5000달러(한화 약 10억 5000만 원)에 팔릴 예정이다. 평생의 공이 놀라운 재물로 돌아오게 된 셈이다.

25년 동안 판 동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25년 동안 판 동굴, 이것이야말로 평생을 바친 걸작이다", "25년 동안 판 동굴, 25년 동안 10억원이면 해볼만한데", "25년 동안 판 동굴, 이게 아마추어의 작품이라고?", "25년 동안 판 동굴, 직접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25년 동안 판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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