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머스탱’ 공개 “정교한 디자인에 최상급 성능”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2월 5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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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는 5일 정교한 디자인과 최상급 성능을 갖춘 ‘올 뉴 머스탱’을 전 세계 4개 대륙 6개 도시에서 동시에 공개했다.
사진출처=포드 자동차
사진출처=포드 자동차
이번에 공개된 6세대 포드 머스탱은 머스탱 고유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날카롭게 끌어올린 헤드램프, 더욱 넓어진 리어 펜더와 트랙, 3개의 바로 나눠진 램프가 차례로 작동하는 방향지시등을 장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실내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어 커다란 계기판과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 등을 갖춰 운전자가 편리하고 쉽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신차에는 V6, V8엔진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했다.

3.7리터 V6엔진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37.3kg.m의 성능을 갖췄다. 5.0리터 V8 엔진을 탑재한 머스탱 GT는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3.9kg.m, 에코부스트 엔진은 최고출력 309마력에 최대토크 41.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수동변속기는 물론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스티어링 휠에 패들시프트를 갖춘 자동변속기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핸들링 및 제동 성능 향상을 위해 전·후면 서스펜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서스펜션의 배열, 스프링, 댐퍼, 부싱 모두 새롭게 교체해 전륜에는 ‘페리미터 서브프레임’, ‘맥퍼슨 스트럿’ 시스템을 적용하고 후륜에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인테그럴 링크 독립식 서스펜션(Integral-Link Independent Rear Suspension)’을 장착했다.

또한 각 바퀴의 속도를 제어해 안정된 코너링 성능을 내는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 급출발 시 빠른 가속을 돕는 ‘론치 컨트롤(Launch Control)’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셀렉티블 드라이브 모드(Selectable Drive Modes)를 탑재해 도로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스티어링 강도, 변속기,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등을 최적화 할 수 있게 했으며, ‘후․측면 차량 경고 시스템(Cross Traffic Alert)’,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등의 안전장치를 갖췄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 가능한 ‘싱크 앱링크(SYNC AppLink™)’를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포드 머스탱은 1965년 출시 이후 50년간 900만대 이상 팔린 모델로 추후 유럽 및 아시아의 핵심 지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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