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지엠엠씨, 수입 일색 채혈기기 국산품으로 대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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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엠씨는 국내 최초로 당뇨병 진단에 필요한 채혈기기를 개발했다.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하거나 조기 질병진단을 위한 일회용 채혈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의료 현장에서 주로 쓰던 수입 채혈기기를 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제품 지원 사업을 통한 제품개발과 해외 특허 등록사업 및 해외규격 인증지원사업을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국산 의료기기 사용을 확대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10여 년 동안 벌여 온 의료기기 해외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는 ‘1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엠엠씨는 미래지향적이며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200여 곳의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국내 시장 확대와 수출 증진을 위한 사업을 벌이기도 한다.

지엠엠씨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본사가 있는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자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기관에 소속된 원생들의 직업훈련을 지원하며 장애인 고용에도 앞장선 결과 2011년 서울시로부터 일자리창출기업 포상을 받기도 했다.

또 취업 취약계층인 주부, 장년층 고용을 늘리는 일에도 동참하고 있다. 서울의료봉사재단과 공동으로 몽골 등지에서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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