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시크릿 업’ 공개…사생활 보호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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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5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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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베가 시크릿 노트’에 이은 또 하나의 시크릿 시리즈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팬택은 5일 한층 강화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에 휴대성과 역동적 사운드를 더한 ‘베가 시크릿 업(모델명 IM-A900S/K/L)’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오는 10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베가 시크릿 업’은 ▲생생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로 듣는 즐거움을 업(UP)시킨 무손실 음원(FLAC) 재생·사운드 케이스 ▲한층 강화된 ‘시크릿 기능’으로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업(UP)시킨 ‘시크릿 2.0 플러스’ ▲더욱 다양하고 편리해진 기능들로 재미와 편의성을 업(UP)시킨 ‘혁신적인 UX’로 스마트폰 사용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무손실 음원(FLAC) 재생

베가 시크릿 업은 ‘무손실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24bit/192KHz) 재생 및 퀄컴사의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기술 적용으로 SNR(신호 대 노이즈)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원음 그대로 생생한 음질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기본 스피커의 음량을 높여 별도의 음향 장치 없이 풍부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운드 케이스’를 개발했다.

사운드 케이스는 일반적인 스피커와 달리 접촉된 물체에 진동을 전달해 물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에 따라 다르게 소리를 낼 수 있는 진동형 스피커를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접촉하는 물체에 따라 음량과 음색이 달라진다. 특히 종이 상자와 같이 공명할 수 있는 물체와 접촉시킬 경우 그 효과가 극대화 된다.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 초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 명에게 ‘사운드 케이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강화

신제품은 ‘베가 시크릿 노트’에서 선보인 다양한 시크릿 기능에 ‘시크릿 블라인드(Secret Blind)’와 시크릿 모드 강화를 더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한층 발전시켰다. ‘시크릿 블라인드’는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 화면을 가릴 수 있는 기능. 옆에 앉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봐도 화면 내용이 보이지 않아 사생활 보호는 물론 주변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숨긴 애플리케이션의 알림까지 차단해주는 ‘시크릿 알림’ 기능이 추가돼 ‘시크릿 모드’를 더욱 완벽하게 했다.

지문을 통한 화면잠금해제, 연락처를 숨겨주는 ‘시크릿 전화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개별 콘텐츠와 중요한 금융정보를 따로 모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시크릿 박스’와 같이 기존에 선보였던 지문인식기술을 활용한 ‘시크릿 기능’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젤리빈(Android 4.2.2)을 탑재한 ‘베가 시크릿 업’은 실키 화이트(Silky White)와 아이리쉬 블랙(Irish Black)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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