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벤처-창업기업인 154명 포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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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슈프리마 대표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린 국내 최대 벤처·창업행사인 ‘2013 대한민국 벤처·창업 박람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로 17회를 맞아 ‘벤처·창업!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 대표를 포함해 우수 벤처·창업기업인 154명이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고 훈격이 기존 동탑산업훈장에서 은탑산업훈장으로 한 단계 올랐다. 이 대표는 독보적인 바이오 인식 기술을 활용한 지문스캐너를 개발하고 세계 110여 개국, 1000여 개 회사와 협력한 후 판매망을 구축해 제품 수출에 주력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 519억 원 중 해외 비율은 73%에 달했다.

정영배 아이에스시 대표는 2003년 실리콘러버 기반 반도체테스트 소켓을 세계 최초로 양산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아이에스시는 이 분야에서 세계 1위, 반도체테스트 소켓 분야에서는 3위를 달리고 있다. 또 박윤민 디스플레이테크 대표는 이 회사를 휴대전화용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분야 국내 1위에 올려놓은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밖에 피부용 레이저·광학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루트로닉의 황해령 대표, 5W급 LCD용 금속방열기판 기술을 국산화한 신아티엔씨의 최봉구 대표가 산업포장을 각각 받았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2013 대한민국 벤처·창업 박람회#은탑산업훈장#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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