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융합시대의 성장 전략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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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 (동아비즈니스리뷰) 141호(2013년 11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융합시대의 성장 전략

○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

기업의 전략적 선택은 더이상 영구불변하지 않다.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고, 마땅히 그래야 한다. 컨버전스(융합)가 진행되고 예전에는 서로 무관했던 기술과 시장이 서로 얽히게 되면서 이미 택했던 경로가 수정된다. 야후는 웹 기반 e메일과 같은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선구자(Technology Pioneer)로 출발했다. 하지만 인터넷에 내재된 가치가 모바일 앱을 비롯한 생태계의 다른 부분으로 옮겨가자, 야후는 마이크로블로깅 플랫폼 회사인 텀블러를 인수하면서 비즈니스 개조자(Business Remodeler)로 거듭나고 있다. 이처럼 산업 간 컨버전스가 한창일 때, 기업이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성장 기회를 잡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진화적 혁신역량’ 집중분석

○ 삼성웨이(Samsung Way)


삼성전자는 만 5년 전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위 안에 든 이후 ‘빠른 추격자’ 이미지를 벗고 올해 애플에 이어 혁신기업 2위 자리를 차지했다.
26위에서 시작해 순식간에 구글을 제치고 애플과 선두다툼을 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삼성이 내부혁신 역량강화와 외부지식 흡수역량 강화를 토대로 만들어 낸 ‘진화적 혁신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경영학자들은 지금까지 기존 경로와 제품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나는 혁신을 ‘점진적 혁신’으로 규정하고, 완전히 새로운 혁신을 ‘와해적 혁신’으로 분류했다. 삼성은 그 중간인 ‘진화적 혁신 역량’이라는 새로운 용어로 설명할 수 있다. 삼성 특유의 ‘진화적 혁신 역량’이 무엇인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분석한다.

DBR 웹사이트 www.dong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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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MIT#삼성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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