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 “짝사랑남과 10년 만에 통화, 기분 묘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4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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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총리와 나' 윤아/스포츠동아 DB)
(사진='총리와 나' 윤아/스포츠동아 DB)
'총리와 나'로 안방극장을 찾는 소녀시대 윤아가 짝사랑남과 10년 만에 연락이 닿았다고 털어놨다.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는 '총리와 나'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범수, 윤아, 류진, 윤시윤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윤아는 "초등학교 때 진짜 좋아했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최근에 연결이 되어 통화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아는 "기분이 되게 묘하더라. 내가 그 친구를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서로 알고 있는데 괜히 먼저 이야기를 꺼낼까봐 선수치며 '내가 옛날에 너 좋아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아는 "그 친구는 뭐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수줍게 받아치더라"고 덧붙였다.

윤아의 짝사랑남에 대한 고백은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총리와 나' 윤아의 짝사랑남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총리와 나 윤아, 그 행운의 남자는 도대체 누구야?" "총리와 나 윤아, 그 남자 땅치고 후회하겠네" "총리와 나 윤아, 윤아에게 사랑을 받았었다니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총리와 나 윤아, 드라마 정말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총리와 나'는 대쪽같은 성격의 총리 권율(이범수)과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기자 남다정(윤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밖에서 보기엔 완벽하지만 집에선 허술함 투성이인 권율 가족의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장관 박준기 역의 류진과 총리실 공보실장 서혜주 역할을 맡은 채정안, 엘리트 수행과장 강인호 캐릭터를 연기하는 윤시윤 등도 힘을 더한다.

'총리와 나'는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9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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