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이상무’ 데프콘, ‘5만볼트’ 테이저건 맞자 “범죄 저지르면 안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4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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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이상무 데프콘 테이저건
근무 중 이상무 데프콘 테이저건


근무 중 이상무 데프콘 테이저건

테이저건(전기총) 실습에 나선 가수 데프콘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데프콘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파일럿 프로그램 '근무 중 이상무'에 가수 오종혁,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배우 기태영, 이훈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중앙경찰학교에 입학한 뒤 테이저건을 맞는 실습에 나섰다. 데프콘은 서정선 경위로부터 "강력반 형사가 잘 어울린다. 좋은 것만 생각하고 떨지 말아라. 너무 떠는 것 같다"라는 말을 듣자 "부모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쳐 좌중을 웃겼다.

테이저건을 맞은 데프콘은 거대한 포효를 내질렀다. 이어 데프콘은 애써 태연한 척 하면서도 "테이저건을 맞아보니, 범죄는 저지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테이저건은 약 5만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는 권총형 전기충격기다. 약 1cm정도의 전자침을 발사, 맞은 사람의 중추신경계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무기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된 '근무중 이상무'는 이훈, 기태영, 데프콘, 오종혁, 황광희 등의 출연자들이 직접 경찰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팀 합류 전 기태영은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기태영은 아내 유진의 말 한 마디에 즉각 일어나 움직이는 등 말 잘 듣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근무 중 이상무 데프콘 테이저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무 중 이상무, 5만 볼트라니 완전 무섭다", "근무 중 이상무, 테이저건 맞으면 엄청 아프다던데", "근무 중 이상무, 요즘 데프콘 안 나오는데가 없네", "근무 중 이상무, 불쌍한 경찰들 애환을 보여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근무중이상무 데프콘 테이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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