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新중년시대]신한은행, 스마트한 은퇴 준비… 5가지 원칙은 기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중년은 퇴직이라는 개념이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대부분 은퇴 재무 설계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면서도 막상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 하는 시기이다. 신한은행은 이런 중년 세대를 위해 은퇴준비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은퇴준비는 최대한 빨리 시작하여 복리효과를 통한 기간의 이익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시절부터 준비하면 좋겠지만 40대 이후 중년의 나이에도 늦지 않았다. 1년 빨리 저축할수록 20∼30년 후의 삶이 달라져 있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은퇴자산 운용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정성으로 안정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수익성을 추구하자. 퇴직금을 철저한 분석 없이 자영업이나 무리한 투자에 운용하여 마지막 희망인 퇴직금마저 날릴 수 있으니 예금과 적금을 기본으로 하고 간접투자상품을 통하여 절세효과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자.

셋째, 자녀에 집중된 가구의 소비지출 구조를 합리적으로 재편하자. 현재 중년 세대는 일반적으로 자녀에 대한 지출이 가장 많은데 형편에 맞게 소득의 일정비율까지만 지출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정하여 지출하는 지혜를 발휘하자.

넷째, 3층 연금 보장 체계를 기본적으로 갖추자. 노후준비 가운데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다섯째, 부동산 자산으로 편중된 자산구조의 재분배를 통해 금융 자산화하자.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부동산 위주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생활비 등 현금흐름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게 되므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고려하자.

이 원칙들을 우선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모두의 은퇴준비 수준을 높이는 최선의 해결책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