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SW 국산화 프로젝트’ 1400억 경제효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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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월드베스트 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WBS 프로젝트는 외국산 소프트웨어의 국산화와 국산 소프트웨어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관 합동으로 2600억 원의 자금과 149개 기관, 4700여 명의 개발인력이 참여했다. 11월 마무리된 이 프로젝트는 교통, 의료 솔루션, 모바일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수입 대체와 수출 확대로 1400억 원가량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플랜트설계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 ‘마이다스아이티’와 의료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이지케어텍’이 미래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지능형 의료영상 진단 시스템을 개발한 ‘인피니트헬스케어’, 무인기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교통카드 솔루션을 개발한 ‘한국스마트카드’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미래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이날 융합, 생활편익, 기업경쟁력 등 3개 주제별로 WBS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우수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WBS 성과전시회도 열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월드베스트 소프트웨어#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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