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 4일 ‘미리 보는 그랑프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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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3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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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4일 올해 마지막 이벤트 경주인 ‘미리 보는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미사리 제4경주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 경주는 19일 열리는 ‘그랑프리’(우승 상금 2000만원)의 판도를 예측해 볼 수 있어 경정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리 보는 그랑프리’에는 역대 그랑프리 우승, 준우승 선수 중 올 시즌 평균득점 상위 6명인 길현태(1기), 김종민(2기), 이태희(1기), 배혜민(7기) 심상철(7기), 최재원(2기)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 중 득점이 높은 선수가 인코스에 배정된다.

경정 전문가들은 이태희와 길현태의 2파전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태희와 길현태는 올해 공단 이사장배 대상경정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상금에서도 이승일에 이어 각각 2, 3위를 달리고 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그랑프리’ 3연패에 빛나는 배혜민도 주목해야 한다. 현재 득점랭킹은 8위지만 빅매치에 강한 선수다. 배혜민은 이번 경주 우승을 발판으로 삼아 4년 연속 ‘그랑프리’ 제패를 꿈꾸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출전 선수들이 그대로 연말 ‘그랑프리’에 나서기 때문에 경정 팬들로서는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그랑프리’의 판도를 예측해 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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