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연극 복귀 이유 “‘신사의 품격’ 속 내 연기에 실망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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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로 연극 복귀 이유/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사진=김수로 연극 복귀 이유/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배우 김수로가 연극 무대로 복귀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수로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수로는 연극 무대로 복귀한 이유에 대해 "SBS '신사의 품격'에서 내 연기가 마음에 안 들더라.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보고자 하는 마음에 연극 무대로 갔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연기가 더 좋았어야 했는데 (아쉬웠다) 잘 됐을 때 차라리 나를 한 번 다시 훈련을 할 수 있는,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것이 필요했다"며 "침체기일 때 연극으로 돌아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드라마와 영화는 잠깐 휴업한 거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로는 자신의 이름을 건 대학로 브랜드 공연 '김수로 프로젝트'에 대해 "믿고 볼 수 있는 상품, 예술성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이름만 듣고 믿고 보는 그런 어떤 전설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수로 연극 복귀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로 연극 복귀, '신사의 품격' 때 연기 잘했는데 본인은 만족하지 못했구나" "김수로 연극 복귀,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 멋있네요" "김수로 연극 복귀, 멋진 연기자의 모습" "김수로 연극 복귀, 입담 정말 끝내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함께 영화하고 싶은 배우로 하정우를 꼽으며 러브콜을 보내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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