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식부자 5위, 탤런트 박순애 누군가 했더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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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연예인 주식부자 5위.

연예인 주식부자 명단이 공개됐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으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지분 가치 평가액 1866억 8000만 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싸이' 열풍 등에 힘입어 한 때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올랐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보유 주식 평가액이 올 들어 500억원 가까이 증발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1740억 2000만 원. 양현석 대표의 평가액은 연초 2227억 4000만 원보다 487억 원(21.9%) 감소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최근 비상장사 합병으로 보유주식 수가 크게 늘어나 3위로 뛰어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34만 8000여주에서 559만 3000여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박진영 이사의 주식 보유액도 연초 74억 원에서 246억 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이어 키이스트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 씨가 연초보다 6.4% 감소한 238억 7000만 원으로 4위에 자리했다.

5위에 오른 박순애 씨에 관심이 쏠린다. 탤런트 박순애 씨는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 최근 이 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 75억원을 기록해 단숨에 5위에 자리했다.

박순애 씨는 한영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지난 1986년 MBC 공채탤런트 16기로 데뷔했다. '한지붕 세가족'으로 이름을 알렸고, '조선왕조 500년 인현황후'에서 인현황후를 맡아 애절한 눈물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적인 청순가련 형 배우로 8년간 활동했다. 1994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 활동을 접었다.

한편 6위는 배우 장동건(35억 7000만 원), 7위 강호동(19억 8000만 원), 8위 신동엽(19억 8000만 원), 9위 김병만(2억 1000만 원), 10위 이수근(1억 4000만 원) 등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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