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공공청사 건물 옥상과 임대 아파트 등 42곳에 태양광·태양열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까지 마포자원회수시설에 40kW, 서울시립대 학생회관 옥상에 4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26곳에 설치를 마쳤다. 잠실야구장, 노량진 배수지, 서울시의회(40) 등 16곳은 이달 중 소수력·태양광 발전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가 설치한 태양광 발전 시설은 주택 29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825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250m² 규모의 태양열 설비와 정수장, 배수지의 낙차를 이용한 300kW급 소수력 설비, 지열 발전 시스템 등도 설치를 마쳤거나 설치 중이다. 시는 올해 설치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온실가스 1611t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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