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日 요코하마와 전략적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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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3일 07시 00분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지난 11월29일 세계 8위의 타이어 기업인 일본 요코하마와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사진 오른쪽) 및 타이어 관계자와 요코하마 고무㈜ 나구모 타다노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가 주로 장래를 고려한 타이어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공동 실시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보유 연구자원을 공동 활용해 업계 빅3와 경쟁할 수 있는 R&D 능력을 갖추어 가는 데도 의견을 함께 했다.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술교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더불어 양사가 상대방 주식의 일부를 보유하는 형태로 자본제휴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양사간 기술력 제고를 위한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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