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올해 연말은 문화행사로 재충전 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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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서 공연-전시-콘서트

연말을 맞아 서울시는 도심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를 마련했다.

서울시 소년소녀합창단은 20일 오후 7시 반, 21일 오후 5시 두 차례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왕자와 크리스마스’ 공연의 막을 올린다. 1910년 조선 말 덕수궁 양이재 등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어린 왕자가 겪는 고민과 갈등,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어린이 합창 뮤지컬이다. R석은 3만 원, S석은 2만5000원. 19일 오후 7시에는 성동구 마장동 청계천문화관에서 아카펠라 음악회 ‘크리스마스캐럴 콘서트’가 열린다. 무료 공연이며 예약은 2∼12일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1일 오후 2시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아카펠라와 어린이 인형극,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등이 이어진다.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는 이달 22일까지 겨울 대표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전석 2만5000원으로 평일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주말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공연된다.

도심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링크도 개장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오전 10시∼오후 9시 반에 운영한다. 가든파이브 중앙광장 아이스링크인 아이스가든은 이달 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개장한다.

모든 공연 및 전시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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