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차기 회장으로 한국계인 제임스 김(한국명 김정우·51·사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 선임됐다. 암참은 1일 김 사장이 현 회장인 팻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의 후임으로 내년 1월 1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1953년 암참 설립 이래 한국계 인사가 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신임 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경제학과를 나와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IBM 과 AT&T 본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7년 야후 한국법인 총괄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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