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아파트 석달만에 하락세… 전세금 66주째 상승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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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및 취득세 한시감면 혜택 연말 종료를 앞두고 신규 분양시장은 청약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존 아파트 시장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겨울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다.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떨어져 8월 이후 3개월 만에 월간 변동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01%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03% 떨어져 전주(―0.06%)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 시장 거래 정상화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여전히 발목이 잡혀 있는 데다 겨울철 비수기까지 겹쳐 전체적으로 거래가 한산하다.

전세금은 서울이 0.14% 올라 6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그 외 지역은 0.01%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전세금이 0.06% 올라 역대 최장 상승기록인 65주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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