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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협금융, 자회사에 경영진단조직 만든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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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2 03:00
2013년 12월 2일 03시 00분
입력
2013-12-02 03:00
2013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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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기능 강화 조직개편
NH농협금융지주는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6월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이 취임한 후 단행한 첫 조직개편이다.
농협금융은 지주사에 자회사 경영진단 조직을 신설해 자회사 경영시스템과 업무프로세스를 재정비해 경영체질을 개선키로 했다. 감사부서 인력을 늘려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분석 조직을 만들어 리스크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빈번하게 발생한 전산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농협중앙회에 위탁, 운영되고 있는 정보기술(IT) 본부를 독립시키고 전문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신심사 인력을 늘려 농협금융의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꼽히는 부실 여신을 예방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에는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소비자 보호 관련 기능을 일원화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인력을 현재 정원 수준에서 동결하지만 IT본부 전환 계획과 영업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범위에서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NH농협금융
#경영진단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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