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환경위기 시간은 9시31분, 12시에 가까울 수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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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30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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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기를 시각으로 표현했을 때 2013년 한국 시각은 ‘9시 31분’이다.

전 세계 환경파괴에 대한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현한 환경위기시계는 12시에 가까워질수록 인류의 생존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0시에서 3시까지는 양호로 볼 수 있으며, 3~6시 불안, 6~9시 심각, 9~12시 위험으로 분류한다.

일본 아사히 글라스 재단은 1992년부터 매년 전세계 환경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환경위기시각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 시간은 지난해(9시 32분)보다 1분 앞당겨진 9시 31분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구 전체 환경위기시각은 9시 19분으로, 작년(9시 23분)대비 4분 줄어들었다. 대륙별 환경위기시계는 전반적으로 9시 이후인 ‘위험’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 응답자를 비롯해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환경위기와 관련 ‘기후변화’,‘생태다양성’,‘에너지 등을 소비하는 생활방식’ 등을 위급한 문제로 지적했다.

영상뉴스팀
사진/영상=환경재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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