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항공사 직원 폭행 논란 “바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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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30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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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의류업체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 폭행 논란'에 휘말려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쯤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한 의류업체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을 향해 욕을 하며 신문지로 얼굴을 때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항공사 용역 직원 폭행 논란'에 휘말린 의류업체는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다. 강 회장 일행은 27일 오후 3시 10분 전남 여수로 가는 항공기를 예약했는데 탑승 시각에 늦어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이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블랙야크 측은 언론에 "들고 있던 신문지로 어깨를 살짝 친 정도였고 현장에서 바로 사과했다"면서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강 회장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고 최근 사회공익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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