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무한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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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30일 07시 00분


연기자 류수영. 사진제공|MBC
연기자 류수영. 사진제공|MBC
드라마 마치자마자 뮤지컬 첫 도전
연말까지 쉴 틈 없이 스케줄 빼곡


연기자 류수영(사진)이 연말까지 쉬지 않고 달린다.

지난해 9월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을 시작으로 최근 수목드라마 ‘투윅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류수영은 숨 고를 겨를 없이 바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류수영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에 출연, 11월1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 BBC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아가씨와 건달들’ 무대에 선다. 10월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하는 그는 예전부터 뮤지컬에 관심이 커 평소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평소 노래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춤은 첫 시도라 떨리는 마음으로 연습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에 앞서 10월 중순 3년여 만에 팬미팅을 연다. 2010년 전역 직후 팬미팅을 열었던 류수영은 서울을 벗어나 제주도에서 300여 팬들과 시간을 보내며 7월 제주국제자유도시의 홍보대사로 발탁된 것도 기념할 예정이다.

류수영이 지금의 인기를 누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다소 무거웠던 이미지를 벗고 친근함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간 그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각 부대에서 일주일 동안 군 생활을 하는 등 올해 가장 바쁘게 활동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이래 1년 동안 쉬지 않고 활동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인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한 만큼 전방위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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