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I 1위 기업]슈퍼카용 타이어 기술로 고객을 만족시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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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타이어 부문

안전한 운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타이어. 한국의 타이어는 세계적으로 이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지도와 판매실적을 넘어 이제 고객의 느낌까지도 챙기는 품질과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추구하는 시점이다.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8개 판매법인과 18개 지사·사무소를 거점으로 1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이다. 국내 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독일 중국 연구소의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와 지속적으로 쌓아온 기술역량을 토대로 국내외 8개의 공장에서 연 6600만 개에 달하는 타이어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4조706억 원(연결 기준)으로 전체 판매량 중 해외 판매 비중은 약 80%에 달한다.

김창규 대표
김창규 대표
금호타이어는 기술력과 시장 트렌드, 고객의 니즈가 결합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내 최초로 F1 레이싱 타이어, 런플랫 타이어, 전기차(EV)용 타이어 등을 개발하며 앞선 기술력을 선보여온 금호타이어는 올해 상반기에 S-UHP(Super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엑스타 PS91’을 출시하며 슈퍼카용 타이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엑스타 PS91’은 기존의 초고성능(UHP·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를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슈퍼카의 성능을 일반 도로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접지력, 제동력, 고속 내구성, 승차감 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는 것이 바로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향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 판단한 금호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수도권에 중앙연구소를 오픈하고 R&D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 명가 금호’로의 재도약을 선포했다.

9월 초 건립된 중앙연구소는 기초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전담하는 메인 R&D센터로 삼고, 기존에 운영하던 광주 연구소를 완제품 평가 및 품질 모니터링 등 퍼포먼스 센터로 운영하는 투 트랙 체제로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중앙연구소는 연구 인력 및 첨단설비 확충으로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타이어 기술력의 메카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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