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성 “이보영 애칭은 공주님” 닭살 애정 과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7일 16시 30분


코멘트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지성(36)과 이보영(34) 커플이 결혼식을 앞두고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은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지성은 서로의 애칭을 묻는 질문에 이보영이 부끄러워하자 "말하지 말까? 말하면 안 돼?"라고 몇 차례 허락을 받은 후에야 "저희끼리 부르는 거니까 이해 해주세요. 저는 편하게 공주님이라고 불러요"라고 쑥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영은 "저는 그냥 오빠라고 해요"라고 답했다.

지성은 "어제 밤부터 너무 설레서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며 "여기 예쁜 신부와 드디어 결혼을 한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지성은 이보영에 대해 "성격이 시원시원하다. 정말 현명하고, 항상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벗이다"며 "같이 있으면 너무 행복하고, 편하고 따뜻하다"라고 막힘없이 줄줄이 털어놓았다. 또 "결혼 후에도 지금 이대로였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잘해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성 이보영은 이날 오후 6시 워커힐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결혼식 사회 1부는 배우 이민우가, 2부는 방송인 홍석천이 맡았다. 축가는 1부에서 지성이 준비를 했고 2부에서는 평소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가수 박경호, 배우 윤상현, 구혜선, 가수 김범수가 맡는다.

지성 이보영은 지난 2007년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올해 8월 초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웨딩화보 촬영차 스페인으로 떠나 미리 신혼여행을 즐겼으며, 지성은 지난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을 위해 결혼식 후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