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사옥 2층에 마련된 체험형 정보통신기술(ICT) 전시관 ‘티움(T.um)’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해 재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탈바꿈한 티움은 미래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플레이 드림관’과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스마트헬스, 스마트러닝 등 SK텔레콤의 신기술을 총망라한 ‘플레이 리얼관’으로 이뤄졌다. 관람객은 가정과 직장, 자동차 등에 적용될 첨단 기술을 직접 작동하며 ICT가 바꿀 미래 현실을 체험해볼 수 있다. 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여러 ICT를 단순 나열하지 않고 이종산업 간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의 개념까지 설명할 수 있는 교육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 5주년을 맞은 티움은 우리나라 첨단 ICT 현황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홍보관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 정상들을 비롯해 173개국 4만5000여 명이 찾았다. 지난해 CNN은 티움을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13개 명소’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10월 말까지를 ‘티움 행복투어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새롭게 변신한 티움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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