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전투기 폭발물 탑재된 채 추락, 사고 단골 F-5E는 어떤 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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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26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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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전투기 추락, F-5E 전투기 추락’

충북 증평에서 훈련중이던 공군 F-5E 전투기가 민가 인근에 추락했다.

군 당국은 “26일 오전 11시 56분경 공군 18전투비행단 F-5E 전투기 1대가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있는 한 요양원 부근에 추락해 폭발했다”고 밝혔다.



전투기를 몰던 조종사는 추락 직전 긴급 탈출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공군은 전했다. 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은 도심에서 다소 떨어진 곳이라 민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추락한 전투기에 폭발물이 탑재돼 있어 군과 소방당국은 2차 폭발 가능성을 우려,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조종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에 추락한 F-5E 전투기는 1978년 11월 도입한 노후 기종으로, 잦은 추락사고로 인해 사고 단골 기종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만 10여건의 F-5 계열 전투기 사고가 있었다. 이에 공군은오는 2017년 부터 오래된 전투기부터 순차적으로 F-5 계열 전투기를 폐기시킬 예정이다. (증평 전투기 추락)

영상뉴스팀
(증평 전투기 추락, F-5E 전투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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