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별세’ 윤영미 아나운서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추모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6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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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인호 작가. 동아일보DB
고 최인호 작가. 동아일보DB
최인호 별세 윤영미 아나운서

25일 지병으로 별세한 작가 고 최인호(68)에 대해 윤영미 아나운서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설가 최인호선생, 생을 마치셨군요"라며 "초등학교때 별들의 고향을 읽으며 소설에 눈떴고, 여고시절 불꽃을 읽으며 주인공 영후를 흠모했으며 고래사냥 겨울나그네 영화를 보며 그의 감성에 가슴저리던 시절. 이젠 진정 추억속으로 사라지는군요. 아프고 안타깝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로 등단한 고 최인호 작가는 2008년 침샘암이 발병, 5년의 투병 끝에 25일 7시 10분경 세상을 등졌다.

고인의 대표작으로는 '별들의 고향', '깊고 푸른 밤', '겨울나그네', '상도', '바보들의 행진' 등이 있다. 이들 작품들은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인호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인호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인호 별세, 상도는 내 인생 최고의 소설입니다.", "최인호 별세, 별들의 고향 추억 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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