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인호 빈소, 안성기 조문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6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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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성기/레몬트리
사진제공=안성기/레몬트리
배우 안성기(61)가 고인이 된 소설가 최인호 씨(68)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고 최인호 씨는 2008년 침샘암 발병으로 5년 간 투병하던 끝에 25일 오후 7시 10분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28일.

이날 빈소를 방문한 안성기는 고 최인호 씨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안성기는 연예매체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 인터뷰에서 고 최인호 씨에 대해 "평생 글을 사랑하셨던 분이고 좋은 곳에 가셨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기는 "편안하신 모습으로 돌아 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마음이 놓인다"면서 "좋은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고 최인호 씨는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로 등단한 뒤 다수 작품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고인의 대표작으로는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겨울나그네', '상도', '바보들의 행진' 등이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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