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말실수 고백, “류현진 선수, 만루 홈런 같은 일만 가득하길…”

  • Array
  • 입력 2013년 9월 26일 10시 41분


코멘트
최희 말실수 고백, “류현진 선수, 만루 홈런 같은 일만 가득하길…”

최희 말실수 고백.

KBSN 최희 아나운서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입 아나운서 시절 야구선수 류현진에게 한 말실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 매력녀특집’ 녹화에 아나운서 공서영 정인영, 가수 솔비 홍진영과 함께 참여한 최희 아나운서는 “신입 시절 류현진 선수와 인터뷰를 했는데 마지막을 멋있게 마무리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류현진 선수에게 남은 야구 인생 만루 홈런 같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투수에게 홈런을 그것도 만루 홈런 같은 아찔한 순간만 가득하라는 황당한 부탁을 하고 만 것.

이에 MC 박미선은 “투수가 만루 홈런이 가득하면 그냥 끝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 말실수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만루홈런 맞은적 있나?”, “메이저리거 류현진 14승 축하해요”, “최희 말실수 본인도 황당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희의 실수담이 공개되는 ‘해피투게더3’는 26일 밤 방송된다.

사진│최희 트위터(최희 말실수 고백)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