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영매男 이천희 관심집중…15회 예고?

SBS ‘주군의 태양’

'주군의 태양 15회 예고'

'주군의 태양' 14회에서 등장한 '귀신 보는 남자' 이천희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26일 '주군의 태양' 15회 예고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 방송에서 커피 애호가 청소년 귀신과 대화하던 이천희의 모습이 짧은 등장에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14회에서는 커피숍에서 태공실(공효진)의 과거 사고를 이야기하는 공리(박희본)와 한주(이재원)의 모습 뒤로 이천희가 등장했다.

이천희는 항상 공실의 곁을 맴돌았던 커피 귀신에게 커피를 사주며 "요즘엔 공실이 한테 커피 못 얻어 먹어서 서운해? 공실이를 이제 만나 봐야 되나. 날 알아볼까."라며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알 듯 모를 듯한 미소를 지어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천희는 "공실이 그렇게 막 다니면 안 되는데, 그 남자하고는 완전히 끝난 거야?"라고 물어 그동안 태공실의 행동을 대강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이천희가 등장하자마자 누리꾼들은 과거에 두 사람이 어떤 관계였고 태공실이 과거 겪은 조난 사고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다양한 추리와 의견을 내 놓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천희가 태공실의 첫 사랑 선배인가?", "이천희가 태공실이 3년 간 유체이탈했을 때 몸으로 돌려 보내준 사람 같다", "커피 귀신은 이천희가 태공실에게 붙은 스파이였다", "커피 귀신 커피숍 PPL 때문에 등장한 줄 알았는데, 극중 역할이 있었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주군의 태양' 이천희 등장에 주군의 태양 15회 내용을 추론하던 시청자들은 "주군의 태양 15회 예고는 안 해?", "주군의 태양 15회 예고는 없지만 완전 기대된다", "이천희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군의 태양'에 주군 주중원의 첫사랑 귀신으로 출연중인 배우 한보름이 주군의 아역을 연기한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15회 방송을 예고했다.

'주군의 태양' 15회 분은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