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 기억 찾고 시청률도 회복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6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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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의 주인공 주중원 역의 소지섭이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며 태공실(공효진)과 본격적인 로맨틱 신을 예고한 가운데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은 전국기준 1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8%의) 보다 무려 3.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주군의 태양'수도권 기준 시청률도 무려 20%였다.

꾸준히 시청률이 올랐던 '주군의 태양'은 지난 19일 추석기간과 겹치며 한 회가 결방하고, 다른 한 회는 시청률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추석기간이 끝난 뒤 곧 이전에 못지 않은 성적을 되찾으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투윅스'는 9.4%, KBS 2TV '비밀'은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군의 태양' 이날 방송에서는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 후 기억을 잃은 주중원이 태공실을 보며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다가 결국 태공실이 자신의 심장을 뛰게 한 연인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중원과 공실의 죽음을 뛰어 넘은 사랑은 '주군의 태양' 15회에서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또한, 의문의 남성 유진우(이천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태공실에게 자주 커피를 얻어마시던 귀신과 태공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것. 태공실과 같은 능력이 있음을 드러내며, 어떤 관계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5회 분은 미리 예고된 대로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주군의 태양'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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