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 27일·이승엽 29일 1군 복귀…채태인·김태완은 라인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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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26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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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영섭-이승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배영섭-이승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1위를 노리는 삼성에 지원군이 들어온다. 주력 선수인 배영섭(27)과 이승엽(37)의 복귀가 임박했다. 류중일 감독은 25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배영섭은 예상대로라면 27일 롯데전(대구)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영섭은 8일 LG 리즈의 투구에 헬멧을 맞고 쓰러진 뒤 어지럼증을 호소해 결국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2일부터 2군 경기에 나서며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허리 통증으로 18일 1군 엔트리에 빠졌던 이승엽도 25일 경산볼파크에서 프리배팅을 시작했다. 류 감독은 “이승엽은 날짜가 되면 1군에 올라온다”며 29일 잠실 LG전 때 콜업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좋은 소식만 들리지는 않았다. 최근 타격감이 좋았던 채태인과 김태완이 이날 각각 어깨와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것. 결국 부상악화 방지 차원에서 이들은 SK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문학|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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