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포스코ICT-中탕산강철 LED조명생산 합작법인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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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ICT-中탕산강철 LED조명생산 합작법인

포스코ICT는 중국 허베이 철강그룹의 탕산(唐山)강철과 함께 발광다이오드(LED)조명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허베이 철강그룹은 조강 생산량 세계 2위의 대형 제철사로, 두 회사는 각각 50%의 지분으로 자본금 규모 약 5000만 위안(약 100억 원)인 합작법인을 11월경 중국에 세울 예정이다. 포스코ICT는 “중국 LED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동조선해양, 英서 유조선 4척 1512억원대 수주

성동조선해양은 18일 영국의 한 해운사로부터 5만 t급 유조선 4척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총수주금액은 약 1억4000만 달러(약 1512억 원)다. 이들 선박은 2015년 하반기(7∼12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발주회사가 계약서에 ‘해운 경기 상황에 따라 2척을 더 발주할 수도 있다’는 옵션 조항을 넣은 만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KT, 태평양 해저 1만5000km 광케이블 추진

KT가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북미를 잇는 1만5000km 규모 태평양 횡단 해저 광케이블 건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이름은 ‘뉴 크로스 퍼시픽’(가칭)으로, KT는 최근 이를 위해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및 대만의 중화텔레콤, 미국과 일본 통신 사업자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T는 “다원화된 통신망을 통해 안정적인 국제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 진에어, 10월부터 괌-방콕행 하루 2회로 증편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다음 달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하루 1편씩 운항하던 괌과 방콕 노선을 하루 2편씩으로 증편한다. 이에 따라 인천∼괌 노선은 오전 9시 35분 출발편 외에 오후 9시에 출발하는 야간편이 추가된다. 인천∼방콕 노선은 오후 5시 25분 출발편 외에 오전 7시 45분(월, 화, 목, 금, 일)과 오전 8시 5분(수, 토)에 출발하는 아침편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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