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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라질 고래 떼죽음, 30여 마리 집단 자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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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4 21:00
2013년 9월 24일 21시 00분
입력
2013-09-24 20:55
2013년 9월 24일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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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고래 떼죽음, 30여 마리 집단 자살...왜?
‘브라질 고래 떼죽음’
브라질 해안에서 고래 떼죽음 현상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브라질 북부 리오주 우파네마 해변에서 흑범고래 30여 마리가 죽은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스트랜딩(Stranding)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랜딩이란 고래들이 스스로 뭍으로 나오는 현상으로, 쉽게 말해 ‘고래의 자살’이다.
스트랜딩 현상은 고래 뿐만 아니라 물개나 바다표범 같은 해양 동물들 가운데서 종종 발생한다. 물이 없는 뭍으로 올라와 식음을 전폐하고 움직이지 않은채 죽음을 맞이하는 행동이다.
이번 스트랜딩 현상에서 일부 고래들은 구조대원들의 도움으로 바다로 돌아갔으나 7마리는 폐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브라질 고래 떼죽음’의 원인으로 방향감각 상실이나 무언가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상뉴스팀
(브라질 고래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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