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찬 ‘로열패밀리설’ 해명에 부친 운영 ‘동광그룹’도 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4일 20시 18분


코멘트
(사진=유승찬 트위터)
(사진=유승찬 트위터)
가수 유승찬이 '로열 패밀리설'에 대해 해명하면서 그의 아버지 유내형 회장이 운영하는 '동광그룹'도 주목받고 있다.

유승찬은 2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eNEWS '기자 vs 기자' 코너에서 자신의 근황을 밝히고 '로열 패밀리설'에 대해 해명했다.

2008년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승찬은 미국 시민권자로 입대하지 않아도 됐지만 2011년 자원입대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유승찬은 동광그룹 유내형 회장의 막내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동광그룹은 1966년에 모기업인 동광기연(옛 동양이화공업)를 설립한 이래 40여 년간 도어 트림, 인스트루먼트 패널, 헤드 라이너 등 자동차 내장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유승찬은 "아버지가 유내형 회장이 맞다. 아버지는 열심히 일하셔서 부를 이뤘다. 하지만 그것은 아버지의 재산이지 내 것이 아니다"라며 "일각에서는 집에 정말 돈이 많아 미국 유학을 보내주신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IMF 당시 집안이 정말 어려웠고 그때 학비와 기숙사비를 어렵사리 빌려 마련하셨다고 하더라"라고 해명했다.

또 유승찬은 "대학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집에 손을 벌리지 않았다. 이후엔 스스로 벌어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했다"라며 "물론 부모님이 노력해서 일군 부로 내가 혜택을 입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는 사람도 아니고 노래를 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엄친아 혹은 로열 패밀리라는 시선은 거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승찬 로열 패밀리설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찬, 아버지가 동광그룹 유내형 회장이라니 대단해" "유승찬 아버지가 동광그룹 유내형 회장, 엄친아네" "유승찬, 미국 시민권 포기하고 군대 다녀오다니 멋있다" "유승찬, 아버지가 동광그룹 유내형 회장이라 불편한 점도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