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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택시 기본요금, 최대 600원 인상된 3000원 ‘잠정 결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24 18:07
2013년 9월 24일 18시 07분
입력
2013-09-24 18:05
2013년 9월 24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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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택시 기본요금 인상/동아일보DB 자료사진
서울택시 기본요금이 최대 600원 인상된다.
서울시는 중형택시 등의 기본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요금조정안을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재보다 600원 오른 3000원으로 인상된다. 또 대형·모범택시는 500원 올린 5000원이며, 소형택시 요금은 현행인 2100원으로 동결된다.
이 밖에 시계외 요금 부활과 거리 요금을 현행 144m에서 142m당 100원씩 받기로 결정했다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서울택시 기본요금이 대폭 인상된 데다 거리 요금 및 시계외 요금 등으로 소비자의 체감 인상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10월께 적용될 전망이다.
현재 택시조합이 서울시에 요금조정안을 신고하면 시장이 수용하는 식의 형식적 절차만 남은 상태다.
서울시는 변경된 요금 시행일자와 승차거부 개선방안 등에 대한 '택시서비스 개선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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