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촬영중 인대 파열…′감자별′ 월화드라마로 전환

감자별 하연수

감자별 하연수

배우 하연수가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 촬영 도중 다리 부상을 입었다.

'감자별' 하연수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8일 '감자별' 촬영 도중 버스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쓰러지며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하연수는 응급실행 후 치료를 받았지만, 당분간 통원치료와 안정이 필요한 상태다.

하연수의 부상 때문에 '감자별'은 기존의 월-목 편성을 뒤집고 당분간 월요일과 화요일에만 방송될 예정이다. 23일 첫 방송한 감자별로서는 난감한 상황이지만, 배우의 건강을 위해 4-5주 정도 월화드라마로 한시적 운영될 방침이다.

하연수는 '감자별'의 주연인 억척 소녀가장 나진아 역을 맡고 있다. 나진아는 엄마와 단 둘이 가난하게 살아가면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다.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동아닷컴>
사진=감자별 하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