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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문소리, 장준환과 계약결혼설 해명 “여우 같은 게 꼬드겼다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24 13:54
2013년 9월 24일 13시 54분
입력
2013-09-24 13:54
2013년 9월 24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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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배우 문소리가 남편인 장준환 영화감독과의 '계약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문소리는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결혼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남편인 장준환 감독이 천재라는 소리가 많다. 그래서 항간에는 계약 결혼이라는 말이 돌았다"며 두 사람의 '계약결혼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문소리는 "사실이 아닌 게 이번 영화에 나를 쓰지 않았다. 다른 여배우를 썼다"며 재치 있게 말문을 열었다.
문소리는 "일단 절대 그런 건 아니다"라며 "어떤 감독은 '여우같은 게 재능 있어 보이니까 네가 꼬드겨서 결혼한 거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어이가 없어서 원통했던 기억이 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문소리는 "나는 정말 (남편 장준환 감독의) 극심한 대시를 받고 코너에 밀리다 밀리다 사귀어도 될까 고민 많이 하다가 어렵게 사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1년여의 열애 끝에 2006년 12월 결혼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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