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졸음없는 천연성분 감기약… 수험생 면역력 증강 책임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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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제약은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7일)을 100일 앞둔 7월 30일부터 ‘천연 감기 치료제, 에키나포스’ 특별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컨디션 조절이 신경 쓰여 감기약 한 알을 먹을 때도 고민에 빠지곤 하는 수험생들에게 제품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한화제약 관계자는 “천연물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으로 졸음이나 부작용이 없고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면역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 약효와 품질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수능 특수’를 노리고서 벌이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화제약에 따르면 에키나포스는 ‘에키네시아’라는 천연식물이 주 원료다. 에키네시아는 북미지역 인디언들이 전통적으로 감기나 감염성 질환 및 상처 치료 등에 널리 사용했던 식물이다. 스위스 비오포스사(社)가 약품으로 상용화에 성공해 최근에는 세계 각국에서 천연 감기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에서는 에키나포스 등 천연의약품을 치료제인 동시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일반 영양제처럼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천연의약품은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물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으로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현대과학 기술에 힘입어 엄격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추세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은 화학의약품을 오래 복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고 효과가 좋은 착한 천연의약품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화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천연의약품 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회사 중 한 곳이다. 한화제약은 앞서 호흡기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움카민’으로 천연의약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유럽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다양한 천연의약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에키네시아 추출물로 만든 일반의약품인 ‘에키나포스’를 들여와 베스트셀러로 발전시키는 노력도 그 일환이다.

한화제약은 “천연의약품인 에키나포스는 복용 후 졸음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게 장점”이라며 “여름과 가을 환절기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면역력을 높이고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화제약은 에키나포스가 원재료인 에키네시아 줄기와 뿌리를 동시에 가공하는 방식을 이용해 약물의 유효성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다른 천연의약품과 달리 건조 상태에서 분말 형태로 만들거나 중탕을 하지 않고 수확하자마자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분쇄 가공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에키나포스는 여러 임상 의학적 연구를 거쳐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게 증명됐다”며 “바이러스 저항효과가 뛰어나고 화학약품과 달리 약물 내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 복용해도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의약품인 에키나포스는 약국에서 살 수 있다. 하루에 1정씩(12세 이상의 남녀 기준) 식사 전에 복용하면 된다. 면역력 증강,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과가 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이미 유럽에서는 대부분의 일반 가정에서 신체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이용하는 가장 대표적 천연의약품 중 하나”라며 “수험생을 포함한 모든 현대인이 감기와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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