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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19호 도루에 53번째 타점까지…FA 대박 기대 만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24 10:14
2013년 9월 24일 10시 14분
입력
2013-09-24 10:14
2013년 9월 24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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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9호 도루.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두 경기 결장 후 다시 라인업에 들어간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복귀전에서 시즌 53번째 타점과 19호 도루를 성공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아론 하랭의 6구를 잡아당겨 2루 베이스 옆을 통과하는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즌 53번째 타점. 추신수는 후속 브랜든 필립스 타석 때 2루도 훔쳤다. 시즌 19호 도루.
이날 현재 21홈런-19도루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도루 하나만 보태면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 클럽' 가입은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추신수의 몸값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신수는 첫 타석과 세 번째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나 6회 현재 3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신시내티가 2-1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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